2025년 6월, 경기도는 소상공인을 위한 정부지원 정책을 대대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창업 초기 지원뿐 아니라 운영자금, 마케팅, 스마트 전환까지 다양한 단계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제도들이 시행 중입니다. 본 글에서는 경기도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현재 진행 중인 주요 지원사업과 신청 방법, 지역별 차이점 등을 총정리합니다.
긴급자금 및 경영안정 지원사업 확대
2025년 6월 기준, 경기도는 경제 위기를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다양한 긴급자금 지원사업을 운영 중입니다. 대표적인 사업은 '경기도형 긴급경영자금'으로, 매출 감소나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업자를 대상으로 최대 2억 원까지 무이자 또는 저금리로 대출을 지원합니다. 신청은 경기신용보증재단을 통해 가능하며, 소득·업력 기준에 따라 심사 절차가 진행됩니다.
이 외에도 '소상공인 생계안정 특별자금'은 폐업 위기 혹은 일시적 경영악화 상황에 있는 자영업자에게 임대료, 인건비 등 운영자금을 직접 지원합니다. 특히 6월부터는 지원 범위가 확대되어, 기존 1인 자영업자 외에도 소규모 고용 사업체까지 지원 대상에 포함됩니다. 신청 요건은 각 시·군청 경제과 또는 소상공인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경영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도 활발히 운영 중입니다. 예를 들어, 소상공인을 위한 온라인 쇼핑몰 입점 지원, 카드 수수료 부담 경감, 전통시장 디지털 전환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경기도는 특히 디지털 환경 적응이 어려운 중장년층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 장비 보급을 병행하여 실질적 혜택을 제공합니다.
마케팅, 홍보, 판로개척 실질 지원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있어 가장 큰 고민은 바로 ‘어디서 팔 것인가’입니다. 경기도는 이러한 고민을 덜기 위해 2025년 6월부터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경기도 온누리 전통시장 온라인화 지원사업’은 지역 전통시장의 상인들이 자사 제품을 스마트스토어, 쿠팡, 11번가 등 주요 오픈마켓에 입점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더불어 ‘소상공인 공동브랜드 개발사업’은 업종별로 특화된 브랜드 제작을 지원하며, 온라인 배너 제작, 프로모션 기획, SNS 마케팅 운영에 대한 실무교육도 병행됩니다. 이 사업은 특히 여성, 청년 창업자 비중이 높은 뷰티, 푸드, 패션 업종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수출을 계획 중인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도 강화되었습니다. 경기도는 ‘소상공인 수출입 스타트업 패키지’를 통해 통번역, 수출서류 대행, 해외 온라인몰 입점 등을 지원하며, 제품 사진 촬영 및 영상제작비 등도 일부 보조합니다. 해당 사업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연계해 진행되며, 신청 시 기업소개서와 제품 카탈로그가 필수 제출 자료로 요구됩니다.
마지막으로, 경기도 전역에서 진행되는 지역특산물 박람회, 로컬마켓 데이, 모바일 전단지 배포 등도 소상공인의 오프라인 판로 확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스마트 소상공인 전환 지원과 교육사업
2025년의 핵심 키워드는 ‘디지털 전환’입니다. 경기도는 이를 반영해 소상공인의 스마트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우선, ‘경기도 소상공인 스마트 상점 지원사업’은 매장 내 무인결제기, 키오스크, 주문연동 POS 설치를 지원하며, 설치 후 3개월간 무상 유지관리 서비스까지 포함됩니다.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도 6월부터 대폭 확대되었습니다. 비대면 예약 시스템 활용법, SNS 운영법, 유튜브 마케팅 제작법 등 실무 중심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수강이 가능합니다. 교육 수료 시 추가 지원금 가점 혜택도 부여되므로, 참여만으로도 실익이 있습니다.
또한, ‘스마트 컨설팅 바우처’ 제도를 통해 소상공인이 자신의 업종에 맞는 IT 솔루션(매출 분석, 고객 CRM 등)을 무료로 도입할 수 있도록 컨설팅 비용을 전액 지원하는 사업도 시행 중입니다. 참여 방법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선착순 접수가 많으므로 조기 신청이 필수입니다.
기존 오프라인 위주로 운영되던 음식점, 미용실, 학원 등도 이제는 온라인 예약 시스템과 자동화 기능을 통해 매출 향상과 운영 효율성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는 단순한 기술 보급을 넘어 생존전략으로서의 디지털 전환임을 보여주는 흐름입니다.
2025년 6월, 경기도는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정책을 전방위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자금, 마케팅, 디지털 전환 등 실질적 혜택을 제공하는 사업들이 준비되어 있으며, 사업 단계나 업종, 지역에 따라 맞춤형 지원이 가능합니다. 지원이 필요한 소상공인은 지금 바로 각 시·군청,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해당 사업을 확인하고 신청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