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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2

[프랑켄슈타인] 후기 / 신의 자리, 괴물, 그리고 '제이콥 엘로디' 공개일: 2025년 11월 7일 (Netflix 오리지널)러닝타임: 150분감독: 기예르모 델 토로출연: 오스카 아이작, 제이콥 엘로디, 미아 고스 등 피조물은 태어난 죄밖에 없었고, 괴물로 만든 건 세상이었다. 빅터는 결국신의 자리를 슬쩍 넘보다가제대로 사고를 친 인간.기대와 다른 모습으로 태어난 피조물을 보고책임지기는커녕 겁먹고 도망친 순간부터이미 비극은 예약되어 있었던 느낌.남겨진 건 창조주가 아니라세상 한가운데 내던져진 ‘그것’.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로 깨어났는데도세상은 그를 보기만 해도비명 지르고, 때리고, 밀어낸다. “넌 우리랑 다르니까, 여기서 필요 없어.”이 말이 화면 밖으로그대로 들리는 것 같은 기분.그 사이에서 그것이 느끼는 건공포보다 더 깊은견딜 수 없는 외로움일 것아이처럼 배우고,.. 2025. 11. 25.
[Brick] 후기 / 방탈출인 줄 알았는데, 감정 루프물이었음;; 넷플릭스 영화 『브릭 (Brick)』 후기절망, 희망, 다시 절망… 그리고 아주 약간의 희망🎬 기본 정보공개일: 2025년 7월 10일 (Netflix 오리지널)국가: 독일언어: 독일어장르: SF / 미스터리 / 심리 스릴러러닝타임: 99분감독: 필립 코흐출연: 마티아스 슈바이크회퍼, 루비 O. 피, 프레데릭 라우 외🧱 한 줄 줄거리도시 전체가 정체불명의 검은 벽에 둘러싸인다. 그 안에 갇힌 인물들은 살아남기 위해, 혹은 나가기 위해 점점 그 벽의 정체에 다가간다.🧠 보는 내내 반복되는 리듬 "절망 – 희망 – 절망 – 희망"이 영화는 감정 흐름이 정해진 패턴처럼 반복된다. 희망을 살짝 주고, 곧 무너뜨리고, 다시 회복시켰다가 또 꺾는 구조.말하자면 절망 → 희망 → 다시 절망 → 그.. 2025. 7. 14.